많은 군장병 여러분들이 입대하러 향하시는 그곳, 바로 논산 육군 훈련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훈련소에 어떤 것들을 꼭 가져가야 하고 어떤 것들을 가져가면 안 되는지 고민하시는데요, 오늘 필수 준비물과 가져가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분증, 나라사랑카드, 입영통지서 (필수 준비물)
바로 입영통지서에 적혀져 있는 필수 준비물들입니다. 특히 나라사랑카드는 필수입니다. 나라사랑카드는 봉급이 들어오기도 하며 훈련소 첫 이틀 동안 신분 확인을 위해서 몇 번 찍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훈련소에서도 피엑스를 몇 번 이용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라사랑카드를 들고 가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입영통지서 같은 경우에는 입영통지서에 준비물로 적혀있어서 가져갔지만 저는 사용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전자시계
전자시계는 없다고 돌려보내지는 않지만 거의 필수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군대에서는 항상 시간을 통제해주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려면 시간 파악이 정말 중요합니다. 훈련소 같은 경우는 샤워 시간도 통제하기 때문에 항상 전자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시간 통제를 잘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자대 배치받은 후에도 전자시계는 거의 필수 용품입니다. 군생활 18개월 동안 쓰실 것이기 때문에, 사는 데 너무 아까워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3. 샴푸, 폼클렌징, 로션 등 세면도구
이것은 지휘관 제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경우에는 세면도구 등을 반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급 세면도구로는 칫솔, 치약, 비누, 샤워타월, 세면백이 나오지만 비누로만 씻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샴푸와 폼클렌징 등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세면도구를 들고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첫날이나 둘째 날에 집으로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이 정도 준비물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가족이나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은 편지지를 들고 가셔도 되지만, 저희 생활관은 편지지를 지급해 주었습니다. 행군이 걱정되시면 여분의 깔창과 물집 방지 패드를 들고 가셔도 되지만, 저는 행군할 때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볼펜 같은 경우에는 하나 보급해 주기는 하지만 잃어버릴 확률이 높으므로 여분의 필기도구를 가져가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은 보급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입대하시느라 많이 긴장과 걱정이 드실텐데 여러분들이라면 충분히 하실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군생활의 시작인 훈련소에서 건강하게 수료하시고 진정한 군인 장병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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